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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스포츠·ICT 융합기술 심포지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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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우 기자] "스포츠와 ICT 융합 기술은 스포츠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국민 복지 생활 변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안의수 성균관대 체력과학연구소장은 "스포츠와 과학기술의 융복합이 국가 미래 복지 정책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 이라고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6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에서는 '스포츠-ICT 융합 기술 심포지엄'이 열렸다. 성균관대 체력과학연구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프로스포츠와 생활체육, 재활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ICT 융합 기술의 현황과 적용 범위,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규상 성균관대 총장과 장경로 스포츠과학대학장을 비롯한 학교측 관계자화 남상남 한국체육학회 회장, 오수학 한국연구재단 문화융복합단장 등 관련 외부인사, 체육계 대학(원)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안의수 성균관대학교 체력과학연구소 소장은 "스포츠와 ICT 융합 기술은 스포츠 빅데이터, 스포츠 웨어러블, 헬스케어 시스템, 관람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소비자들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적극 활용되고 있다"며 "융합 기술은 스포츠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정부 핵심 육성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kt wiz BICTainment ▷Big Data를 통한 프로스포츠 구단 운영체계 고도화 ▷재활, 기술, 그리고 재활로봇 ▷스포츠를 변화시킬 10가지 기술 등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강신혁 kt wiz 야구단 팀장과 김정윤 WeselyQuest 이사, 송원경 국립재활원 과장 등이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이 행사는 교육부 지원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ASK) 지원사업에 선정된 성균관대 체력과학연구소가 스포츠·ICT 융합 기술 활성화를 위해 연구 역량을 높이고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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