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기준금리 상승 시에 변동금리 이용자들의 이자 부담이 증가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작년 초부터 고정금리 또는 고정금리 혼합형 상품의 판매를 권고하고 주택?아파트 담보대출 특판 상품을 장려해왔다. 이에 전문가들은 주택 및 아파트를 구매할 계획이 있거나, 보유 중인 주택 및 아파트에서 담보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필수적으로 금리비교 사이트에서 최적의 상품을 체크 받기를 제안한다. 은행 별로 상품들이 출시되고는 있지만, 본인에게 맞는 최저금리는 따로 있으며 금리가 낮은 혼합형 상품을 알아냈다고 하더라도 유의할 사항이 있다.
예를 들어, 기존에 급여이체나 신용카드, 적금 등의 은행과의 거래를 근거로 우대금리를 적용하여 최저금리를 적용해주는 곳도 있고, 신규로 유입되어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들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하여 최저금리를 적용해주는 곳도 있다. 또한, 직군, 소득, 신용등급, LTV 비율 및 다자녀 가구, 상환 방식(원리금 균등, 원금균등, 만기 일시상환, 거치 후 분할상환 등), 부가적인 거래의 종류에 따라 할인해주는 폭도 다르다. 이러한 부수거래 및 특수한 조건들은 대출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꼭 내게 맞는즉 내가 적용받을 수 있는 특판 혼합형 상품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더불어 혼합형 고정금리로 상품을 선택할 시에는 꼭 유의해야만 하는 것이 있다.
혼합형 고정금리 상품이 완전한 고정금리가 아니기 때문에, 고정금리 후 변동금리로 전환했을 시에 위험성을 간과한다는 부분이다. 현재 대부분의 금융기관은 3~5년 기간 동안 고정금리 이후에 코픽스 잔액 변동금리로 전환하는 혼합형 고정금리 상품을 주력 특판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보통 코픽스 잔액 기준금리에 1 ~ 1.4%의 가산금리를 적용하고 있는데, 이를 금리가 변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현재 금리로 적용한다면, 최소 3.49%에서 3.89%로 적용되게 된다.
현재 코픽스 신규 기준 대출금리가 낮게는 2% 후반까지 있는 것을 감안했을 때 낮지 않은 금리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3~5년 혼합형 고정금리 기간을 넘어서서까지 주택을 보유하거나 대출액의 대부분이 잔액으로 남아있게 될 수 있는 사람이라면, 혼합형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차라리 처음부터 변동금리를 선택하거나 (변동금리의 기준금리는 주기에 따라 변동하나 가산금리는 대출 전 기간 고정이다) 금리가 가장 낮은 만기 고정금리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한국경제 온라인 매체인 한경닷컴은 뱅크아울렛(www.hk-bank.co.kr / 1600-2599)을 통해서 무상으로 금융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초 저금리 시대 분위기를 맞추어 복잡한 주택담보대출 조건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서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면서 "각 개인이 모든 은행을 직접 방문해서 확인하는 것은 현실적인 어 좆遲?있기 때문“이라고 설립 목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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