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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푸른 어린이날, 전국이 어린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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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푸른 어린이날, 전국이 어린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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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회 어린이날이자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인 5일 전국이 화창한 날씨를 보이면서 주요 놀이 공간이 아이와 나들이를 나온 가족 인파로 북적였다. 오후로 접어들면서 나들이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수도권 일부 구간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잔디밭에는 오전부터 부모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들이 해맑은 표정으로 뛰놀았다. 부모가 쳐놓은 텐트 안에서 음식을 먹고 잔디밭에서 비눗방울을 불거나 공놀이를 하며 뛰놀기에 여념이 없었다.

서울시내 대표적 놀이공원인 잠실 롯데월드도 웃음 만발한 얼굴로 뛰어노는 아이들과 그런 자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부모들로 붐볐다.

용인에버랜드는 전통공예 장인과 함께 천연 염색, 유리·단청·한지 공예, 전통 장신구를 직접 만드는 체험 행사로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경복궁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옛 왕조의 흔적을 감상하려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이날 화성의 역사·문화와 정조대왕 효심 배우기 등 전통문화와 관련한 체험교육 한마당을 마련했다.

창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어린이들을 무료로 태워주는 열기구 2대가 하늘로 날아 올랐다. 안전요원 2명과 함께 열구에 탑승한 어린이들은 지상 30∼50m 높이에서 환호성을 터뜨렸다.

충북 진천선수촌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어린이와 함께하는 체육행사를 열고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선사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공연도 전국적으로 펼쳐졌다.

인천시 남구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 동문광장 일대에서 '꿈꾸며, 신나는 어린이! 행복의 도시 인천과 함께 해요!'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5만여명의 시민과 어린이가 참가했다. 17사단군악대 연주와 태껸 시범공연 등으로 이뤄진 식전행사에 이어 공식행사에서는 모범 어린이와 유공자 표창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구 두류공원에서는 경찰 사이드카 퍼레이드를 비롯해 브라질 전통 타악기 공연, 동화나라 캐릭터·키다리 피에로 행진, 미니 체육대회 등 어린이날 축하 한마당이 전개됐다.

대전지역에서도 군악대 연주와 어린이 줄넘기 공연을 비롯해 저글링, 폴리재즈, 비보이 힙합 공연 등이 이어졌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도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전통 전래놀이 체험마당, 어린이 놀이마당, 박물관 보물찾기, 청백전 바구니 터트리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제주학생문화원에서는 경찰악대·자치경찰기마대 퍼레이드와 기념식을 시작으로 버블쇼·마술쇼와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도 레이저·저글링 퍼포먼스와 에어로켓 축포 발사 등의 공연이 선보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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