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열' 열(이동건)과 미래(이유리)가 결혼식에 성공했다.
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열' 마지막회에서는 결혼식을 올리는 미래(이유리 분)와 열(이동건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슈퍼대디열' 마지막회에서 수술을 마치고 나온 미래는 열과 함께 평범한 결혼을 준비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장을 잡고, 냉장고와 TV, 침대 등 가구를 둘러봤고, 여느 커플들처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래의 수술이 사실은 실패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위기가 닥쳤다. 열은 미래의 암이 복막까지 전이돼 수술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의사를 설득해 이를 비밀로 만들었다. 그는 이 사실을 눈치채고 찾아온 황원장(김미경 분)에게 "결혼식까지만이라도 기적의 기쁨, 온전한 행복을 맛보게 해주고 싶었다. 그 다음엔 내가 감당한다. 끝까지 함께 갈거다. 원장님도 비밀로 해달라. 내가 말할 때까지"라고 말하며 미래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우연히 이 모습을 지켜보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미래는 열에게 "나 포기 안 할거야. 신약 임상실험도 알아볼 거고, 대체 의학도 본격적으로 해볼거다. 지구 끝까지 찾아서라도 날 낫게 해줄 곳을 찾을거고, 세상 끝을 뒤져서도 날 낫게 해줄 명의를 찾을거야. 끝까지 싸울거야. 끝까지 네 손 안 놓을거야"라고 선언했다. 결국 결혼식은 진행됐다. 아무것도 해결된 것은 없었지만 결혼식은 유쾌했다. 열은 '살아간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은 다른 말이란 것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살아있는 사람이라는 것을'이라며 두 사람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마지막 말을 맺었다.한편 '슈퍼대디열'은 한 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그 앞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한열의 첫사랑 싱글맘 닥터 '차미래' ,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 살 '사랑이'가 한 가족이 돼 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슈퍼대디열' 마지막회에 누리꾼들은 "슈퍼대디열 대박" "슈퍼대디열 최고였다" "슈퍼대디열 아쉬운 결말" "슈퍼대디열 열린 결말이라니" "슈퍼대디열 아쉽네 뭔가" "슈퍼대디열 재밌는 드라마" "슈퍼대디열 눈물날뻔" "슈퍼대디열 감동적이었다" "슈퍼대디열 이제 뭐봐야되지" "슈퍼대디열 잘끝낸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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