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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지누 "빅뱅·투애니원 뒷바라지 하는 거에 익숙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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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지누션

지누가 컴백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오~ 브라더" 특집으로 11년 만에 돌아온 힙합 브라더 지누션, 유쾌한 절친 브라더 김영철&정성화, 아슬아슬한 사랑과 우정 사이를 오가는 브라더, 헨리&엠버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대결을 펼쳤다.

특히, 1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최고의 힙합 듀오 지누션이 해피투게더에 첫 출연해 그동안 어디서도 하지 못했던 특별한 이야기들을 털어 놓았다.

션은 "11년 동안 혼자 지누션을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3년 전부터 지누에게 '지누션'을 함께 하자고 했다. 그러나, 지누는 '내가 어떻게 무대에 서냐. 무대 뒤에서 투애니원이나 빅뱅 뒷바라지 하는 거에 익숙해져 무대 앞에 서는 게 어색하다'며 늘 거절했었다"고 고백했다.

심지어, 션은 "지누션이 하고 싶어 혼자 '말해줘'를 계속 부르고 다닐 정도 였다. 그러다, <토토가>에 출연 후 지누가 마음을 돌렸다."고 밝히며 11년 만에 지누션이 결성 되게 된 비화를 밝혔다.

한편, 이날 지누션은 직접 뽑은 "지누션 불후의 명곡 BEST3와 영원히 감煞?싶은 흑역사까지 공개하며 숨겨둔 예능감을 한껏 뽐냈다"는 후문. 방송은 매주 목요일 밤 KBS 2TV 11시 10분.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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