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호실적)에 상승하고 있다.
30일 오후 2시20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2500원(2.15%) 오른 1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12억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조455억원으로 28%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3042억8300만원으로 199% 증가했다.
앞서 국내 증권사들이 내놓은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 컨센서스는 각각 2215억원과 11조7501억원이었다.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정제마진 회복과 전분기 대비 재고 관련 손실 규모 축소 등이 꼽힌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중동 지역의 신규설비 가동에 따른 공급 증가로 정제마진이 하락할 가능성과 저유가에 따른 수요 증대로 당분간 견조세를 유지할 가능성 모두를 염두에 두고 경영전략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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