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A형, 방 4개까지 선택 가능…고급 자재 적용
전용 99㎡, 안방 강화형…고급 욕실에 안방과 연계된 방도 있어
[인천= 김하나 기자 ]청라국제도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와 수급 불균형으로 대표적인 미분양 지역이었다. 하지만 인프라 확충과 편리한 서울 접근성으로 미분양이 해소되고 주택가격이 회복세를 보였다.청라에서는 올들어 5년 만에 재개된 아파트 분양 시장은 활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그동안 공급이 없었던 중소형 아파트들이 분양되면서 분양 열기를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3월 공급된 한 아파트는 저층임에도 청약경쟁률이 평균 9.4대 1을 기록했다. 중소형인데다 모처럼 공급되는 물량이다보니 관심을 많이 받았다는 평가다.
제일건설이 공급하는 '청라국제도시 제일풍경채 2차 에듀&파크' 역시도 지역 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74㎡ 203가구 △84㎡A 788가구 △84㎡B 159가구 △84㎡C 262가구 △99㎡ 169가구 등이다. 1581가구 중 약 90%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이다.
모델하우스에는 74㎡, 84㎡A, 84㎡C, 99㎡ 등 4개의 유닛이 전시되어 있다. 공통적으로 일반적인 아파트 보다 천장고가 10cm 높은 2.4m다, 거실과 일부 주방의 우물천장을 합하면 층고가 2.5m에 이른다. 그만큼 공간감이 더 넓게 느껴지는 효과가 있고 수납장을 높이 쌓을 수 있다.
전용 74㎡는 소형임에도 알찬 수납공간이 돋보이는 평면이다. 현관은 양면으로 장이 있는데. 한쪽면은 워크인으로 부피가 큰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다. 주방에는 1개의 팬트리와 김치냉장고 보관함이 있다.
주방은 'ㄷ'자형인데다 천장까지 수납장이 짜여져 있다. 안방에는 'ㄷ'자형의 드레스룸이 설치되고 창이 있어 환기가 편리하다. 드레스룸 옆으로는 화장대 공간이 있으며 'ㄱ'자형으로 넓게 짜서 맘스데스크 역할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마찬가지로 창이 있어 채광이 가능하다. 안방은 확장을 하게 되면 크기가 3.9*3.3m에 이를 정도로 큰 방이 나온다.
84㎡A는 가장 많이 공급되는 타입이다. 제일건설(주)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혁신적인 설계와 고급 자재를 도입해 수요자들의 만족감을 높일 계획이다. 전면에 방이 3개와 거실이 배치되는 4베이를 기본으로 하는데다 방을 최대 4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현관에는 양면으로 장이 짜여 있는데, 한쪽면은 워크인이 가능한 대형수납장이다. 주방은 'ㄷ'자형이며 팬트리가 자리잡고 있다. 안방에는 대형 드레스룸이 설치된다. 2m 이상의 깊이감이며 창이 있어 환기가 가능하다.
입주자들의 선택에 따라 주방 옆의 공간을 알파룸 혹은 주방 확장형으로 사 淪?수 있게 된다. 알파룸을 선택하면 현관의 수납장이 작아지고 천장시공아 달라지는 점은 알아둬야 한다. 주방 확장형을 선택하면 팬트리가 하나더 설치된다.
84㎡C는 알파룸을 선택할 수 없는 대신 곳곳에 수납이 강화된 형태의 평면이다. 특히 주부들을 위한 수납장들이 주방 주변에 대거 포함된다. 현관에는 마찬가지로 양쪽면에 장이 있고 한쪽은 대형수납장이다. 복도에는 워크인이 가능한 팬트리가 한 군데 있다.
주방에는 아일랜드 식탁이 놓여진 형태다. 주방을 기준으로 양쪽으로 수납공간이 있다. 한쪽은 워크인이 가능한 팬트리가 있고, 다른 쪽은 세탁실과 함께 수납이 가능한 공간이 있다. 특히 이 평면을 선택하면 식탁을 놓는 자리 뒷편으로 장식장을 겸한 수납장이 설치된다.
확장시 제공되는 자녀방의 붙방이 장이 반매립형이다. 튀어나오는 공간이 적다보니 방을 넓게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안방의 드레스룸은 2m 이상의 깊이감에 워크인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창이 있어 환기가 편하다.
99㎡는 현재 청라에서 대형평형에 살고 있는 수요자들을 겨냥해 설계했다. 부부를 중심으로 한 안방설계가 돋보인다.
현관은 개방형과 분리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분리형은 기존의 현관과 큰 차이가 없지만 개방형을 선택하면 현관에서 주방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연결통로가 마련된다. 밖에서 장을 모고 들어오거나 주방에서 쓰레기나 물건을 옮길 때 편리하도록 했다.
안방을 확장하게 되면 넓이가 5.0*3.6m에 달한다. 파우더룸과 수납장이 별도의 공간으로 'ㄷ'자형 구조다. 여성만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기본적으로 붙박이장이 설치돼 의류 수납이 편리할 전망이다. 욕실은 대면형 세면대에 욕조와 샤워시설이 동시에 있다. 제일건설은 대형 중심으로 짜여진 1차 단지에는 월풀을 선보인바 있다.
후면의 방은 부부만을 위한 공간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 방에는 문을 2개 달 수 있는데, 거실에서 연결되는 문과 안방에서 연결되는 문이다. 둘다 선택하면 부부만의 공간을 넓게 쓴다는 장점이 있고, 한 개를 선택하면 방을 4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서구 심곡동 129의 27에 마련된다.
1899-7497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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