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42.36

  • 13.79
  • 0.54%
코스닥

729.05

  • 14.01
  • 1.89%
1/3

[스마트폰 G4 공개] LG전자 1분기 영업익 3052억

관련종목

2024-11-02 16:22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스마트폰 판매 분기 최고
    TV부문 저조한 실적 만회



    [ 남윤선 기자 ] LG전자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 1분기에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좋은 실적을 냈다.

    LG전자는 지난 1분기에 매출 13조9944억원, 영업이익 3052억원(연결 기준)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비슷하고, 영업이익은 36% 줄었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인 영업이익 약 3000억원(증권사 컨센서스)은 만족시켰다.

    MC사업본부가 역대 1분기 중 가장 많은 스마트폰을 팔며 TV부문 부진을 만회했다. MC사업본부는 1분기 154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았다. 전년 동기 대비 300만대 이상 늘었다. 전략 스마트폰 G시리즈가 4~5월에 나와 1분기가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실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 출시한 G3와 중저가 파생모델들의 판매가 꾸준히 이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MC사업본부의 영업이익은 729억원으로 전년 동기 73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전분기(681억원) 대비로도 7% 늘었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스마트폰의 인지도가 어느 정도 올라왔다는 뜻”이라며 “G4 판매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말했다. 반면 TV를 맡고 있는 HE사업본부는 6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는 2161억원 흑자였다. 주력 시장인 러시아, 브라질 통화 약세가 악영향을 미쳤다.

    가전은 선방했다. 생활가전과 에어컨 등 공조기기를 맡고 있는 H&A사업본부는 영업이익 2293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2110억원) 대비 9%, 전분기(924억원) 대비 148% 늘었다.

    자동차부품을 담당하는 VC사업본부는 매출 3826억원, 영업적자 24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부품은 LG전자가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분야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