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이수앱지스는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이 이란의 식약처로부터 수입허가를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애브서틴은 미국 젠자임의 고셔병 치료제 '세레자임'과 동일한 성분이다.
이란 식약처는 한국산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의 수입 허가를 위해 지난해 10월과 올 2월 이수앱지스를 방문해 실사 및 품질검사를 진행했다. 이란 정부의 최종 수입 허가에 따라, 이수앱지스의 애브서틴은 초도 물량이 조만간 수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애브서틴은 현재 이란 정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고셔병 치료제 중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며 "정부의 보험 지원 가능성도 높아 조기에 시장 점유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애브서틴은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된 고셔병 치료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국내 영업을 시작했고, 외산 대비 20% 가량 저렴한 가격 경쟁력으로 고셔병 치료제 국내 시장 점유율이 30%를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강연회]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투자비법 ???(여의도_5.14)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