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옹달샘 기자회견' 한층 거세진 비난 여론…왜?[사과문 전문]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옹달샘 기자회견' 한층 거세진 비난 여론…왜?
개그그룹 옹달샘의 사과 기자회견 이후 멤버인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를 향한 비난의 여론이 뜨겁다.

옹달샘의 멤버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최근 논란이 인 여성 비하 발언,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생존자 비하 발언 등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그러나 옹달샘 기자회견은 18분에 그쳤고, 진정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여론의 반감을 키웠다.

옹달샘 기자회견이 끝난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시청 거부, 광고 상품 불매 운동 등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일부 누리꾼은 과거 발언에 대해 반성하고 있어 옹달샘에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는 등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장동민을 비롯한 옹달샘 멤버는 인터넷 방송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여성 비하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또한 장동민은 삼풍백화점 사고 생존자를 비하한 발언으로 명예훼손 및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이하는 코엔스타즈가 배포한 옹달샘 기자회견 사과문 전문이다.

정말 죄송합니다.

어떤 말씀을 드려도 정?부족하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방송이라는 틀을 벗어나 저희들이 방송을 만들어가고 청취자 분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즐거움을 느끼게 됐고, 더 많은 분들게 큰 웃음을 드리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웃음만을 생각 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서로가 내뱉는 발언들이 세졌고, 좀 더 자극적인 소재, 격한 말들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 웃음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재미있으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저희의 경솔한 태도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특별히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저희의 부족한 언행을 통해 본의 아니게 상처를 받은 당사자와 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더 이상 이와 같은 실망을 반복하는 일이 없도록 평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미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부분, 되돌릴 순 없겠지만 이 순간을 절대 잊지 않고 앞으로 모든 일에 신중을 다해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늘 반성하는 마음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강연회]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투자비법 강연회 (여의도_5.14)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