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삼성SDI가 1분기 실적 부진 여파에 약세다..
29일 오전 9시1분 현재 삼성SDI는 전날보다 5000원(3.97%) 떨어진 1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SDI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82% 감소한 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기보다 2% 줄어든 1조8658억원을 기록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64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날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은 중대형 전지 부문의 매출 감소와 손익 구조 악화 탓"이라며 "손익 구조는 소형 전지의 제품 믹스 변경에 따른 수익율 저하와 인건비 등 고정비의 급증으로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케미칼 및 전자재료 부문 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비수기에도 원재료 가격 인하와 판가 유지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케미칼 및 전자재료 부문의 이익은 1분기 수준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소재 부문의 이익에도 전지 부문의 실적 악화로 전체 실적은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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