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흐름을 이어가며 106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밤사이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70.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073.00원)보다 4.05원 하락한 셈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화 상승 탄력 둔화와 지속된 외국인 주식 자금 유입으로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날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주식 매수세와 네고(달러매도) 영향에 낙폭을 확대하며 1073원에 거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연저점(1072원)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1060원대 진입도 예상된다는 의견이다.
전 연구원은 "최근 환율 하락 속도가 가팔랐던 만큼 당국의 속도 조절 강도는 다소 강화될 수 있다"며 "이날 1060원대 진입 후 추가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로 1067.00~1075.00원을 제시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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