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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60% "요즘 분양가 비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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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돈 기대감이 청약률 높여
분양시장 내년까진 호황" 40%



[ 김보형 기자 ] 공인중개사 10명 중 6명은 최근 공급되는 새 아파트 분양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분양권 매매로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 수요 때문에 분양시장에 청약자가 몰린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는 공인중개사 회원 508명(수도권 245명·지방 263명)을 대상으로 새 아파트 분양가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59.1%(300명)가 ‘비싸다’고 답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적정하다’는 응답은 37.6%(191명)였고 ‘저렴하다’는 응답은 3.3%(17명)에 그쳤다.

최근 분양시장의 호황 이유로는 ‘분양권 웃돈 차익을 기대하는 투자 수요 증가’라는 답변이 56.5%로 가장 많았다. ‘신평면 등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 증가’(15.7%)와 ‘기존 아파트 가격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15%), ‘청약제도 개편 등 정책에 따른 효과’(12.8%) 순이었다.

아파트 공급 과잉 우려와 관련해서는 47%가 ‘걱정은 되지만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고 응답했고 ‘걱정할 필요 없다’는 대답도 8.1%였다.

응답자의 절반을 웃도는 55.1%는 공급 과잉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미분양 주택 전망’에 대해서는 ‘감소한다’는 응답(36.4%)과 ‘증가한다’는 응답(34.6%)이 엇비슷했다.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가 분양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은 57.7%에 달했다.

분양시장 전망은 ‘2016년까지 호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응답이 40.2%로 가장 많았고 ‘2015년’(35.8%)과 ‘2017년’(14.4%), ‘2018년’(9.6%)까지 호조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뒤를 이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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