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4 경기국제보트쇼에서는 전시기간 내내 해양레저에 관심이 많은 국내 방문객들과 바이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사진 제공: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 |
<p>개최 장소를 전곡항에서 공양시 킨텍스로 변경한 것도 도움이 되었다. 전곡항에서 5년간 열린 경기국제보트쇼에 비해 수도권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았던 킨텍스에서 열린 2년 동안의 보트쇼는 전시면적 25,500㎡(전곡항 전시장의 2.5배), 평균 상담계약액 13,224만불로 전곡항에 비해 4.6배나 늘었다.</p>
<p>해양레저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실적면에서 좋았다는 평을 받은 경기국제보트쇼이지만 실내에서 열리는 전시회이다 보니 해양레저 체험 이벤트가 장소적인 한계로 인해 瞞渶뮌?저변확대 기능이 다소 아쉽다는 방문객들의 평가도 있었다.</p>
<p>2015 경기국제보트쇼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올해가 더 기대되는 이유가 바로 이 부분이다.</p>
<p>먼저 올해 경기국제보트쇼에서는 지난해와 다르게 2전시장에서 1전시장으로 옮겨 대중교통과 도보를 이용해 전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동선을 짧게 전시장 장소를 옮겼다. 또한 전시장 주변 식당 및 편의시설이 2전시장에 비해 가까워졌으며, 외국 바이어나 지방에서 방문하는 업체 관계자들이 전시회 기간동안 머무를 수 있는 숙박시설과도 가까워져 지난해보다 접근성을 높였다.</p>
<p>또한 1전시장의 15m 층고 제한으로 인해 전시할 수 없었던 50ft 이상 급 대형 세일요트 및 카타마란 요트 등도 2전시장으로 옮겨짐에 따라 출품할 수 있어졌으며, 김포 아라마리나와 연계해 계류장을 이용한 해상전시도 진행되어 지난해보다 훨씬 다양한 상품들을 접할 수 있게됐다.</p>
<p>지난해 지적되었던 해양레저 저변확대를 위해 해양레저 체험 이벤트를 김포 아라마리나 수상레저체험장을 이용해 카약, 카누, 수상 자전거 등 다양한 레저기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많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 보트쇼 조직위에서 직접 세일링 스쿨 교육을 진행, 요트 세일링에 관심이 많은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p>
<p>한편 보트쇼 조직위는 "올해 보트쇼에서는 지난해 지적받은 해양레저 체험시설을 김포 아라마리나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으로 요트와 보트 해상전시와 함께 요트·보트 시승행사, 카약, 카누, 수상 자전거 체험과 처음으로 KIBS 세일링 스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해양레저기구를 체험해보지 못한 방문객들의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p>
한경닷컴 문화레저팀 이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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