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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경기 기지개…인허가•착공•분양 등 큰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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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국토교통부
<p>주택건설 경기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인•허가 실적이 증가하면서 착공과 분양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국토교통부가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3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5만2,200호로 전년 동월대비 34.0% 증가하였으며, 누계기준으로는 27.3% 증가한 11만8,772호로 집계됐다. </p>

<p>이는 신규 주택시장 호조에 따라 2014년 이후 증가세가 지속 중으로 증가폭은 전월(2015년 2월은 전년동월대비 12.1% 증가)대비 확대됐다. 특히 수도권(3만1,645호)은 인천은 감소(전년동월대비 -7.0%)하였으나 서울 및 경기 증가(각각 86.9%, 90.0%)로 전년동월대비 81.5% 증가했다. 지방(2만555호)은 대전•경북•제주 등은 증가하였으나 부산•강원•전북 등의 실적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4.5% 감소했다. 아파트는 3만3,553호, 아파트 외 주택은 1만8,647호로 전년동월대?각각 37.8%, 2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

<p>3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5만4,948호로 전년 동월대비 40.7% 증가했으며, 누계기준으로는 29.0% 증가한 11만523호로 집계됐다. 인•허가 실적 증가, 설 연휴 이후 착공 증가 영향으로 2월(2만6천호, 전년 동월대비 1.5% 증가)에 비해 착공실적 및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2만7,203호)은 서울(6.1%), 인천(100.9%), 경기(86.8%) 모두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59.2% 증가했다. 지방(2만7,745호)은 대전(관저)•전북(정읍)•경남(김해)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년동월대비 26.3% 증가했다. 아파트는 3만4,867호, 아파트 외 주택은 2만81호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49.6%, 27.5% 증가했다.</p>

<p>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3만3,637호로 전년 동월대비 40.7% 증가하였으며, 누계기준으로는 40.9% 증가한 5만7,465호로 집계됐다. 2월은 설 연휴 등 영향으로 감소(9천호, 전년동월대비 17.5% 감소)였으나, 3월은 2월 분양물량 이월, 분양시장 성수기에 따라 큰 폭으로 증가했다.</p>

<p>수도권(1만5,095호)은 서울(61.4%), 인천(순증), 경기(275.9%) 모두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207.2% 증가했다. 지방(1만8,542호)은 부산•대구•전남 등에서 실적이 감소하면서 전년동월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주택은 2만8,303호로 전년동월 대비 74.4% 증가, 임대주택은 2,991호로 56.9% 감소했다.</p>

<p>3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만8,340호로서, 전년동월대비 3.6% 증가하였으며 누계기준으로는 13.0% 증가한 9만1,125호이다. 수도권(9,124호) 가운데 인천(52.0%), 경기(22.7%)는 증가하였으나 서울(-51.4%)은 줄어 전년동월대비 1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1만9,216호)은 대구(북구)•전남(광주전남혁신)•경북(안동)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년동월대비 20.3% 증가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환배 기자 2040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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