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 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중산층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과거보다 축소하였다고 한다. 또한 국민들이 체감하는 중산층의 기준은 OECD 기준 중산층과 괴리가 크고 통계상 중산층임에도 자신은 저소득층이라고 인식하는 경우는 55%에 달한다고 한다.
가처분소득대비 중산층의 주거비용이 급격하게 상승했다. 중산층은 국민경제의 주된 소득 소비계층이다. 체감되는 소득증가는 많지 않은데 주거와 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이 많다보니 소비회복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다.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는 소득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지만, 지출 부담을 줄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계부채를 줄이는 일은 지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담보대출에 연관된 조달금리가 계속해서 내렸으며, 앞으로도 인하가 계속되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도 예상되고 있어 금리인하의 속도 또한 예상 할 수 없다. 다만, 금융기관들이 줄어드는 예대마진을 늘리기 위해 가산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기준금리가 떨어져도 금융기관들이 마진부분을 늘린다면 내가 받을 수 있는 대출금리도 그대로 일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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