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42.36

  • 13.79
  • 0.54%
코스닥

729.05

  • 14.01
  • 1.89%
1/3

황창규 회장 "5G 기술 KT가 이끌 것"

관련종목

2024-11-03 01:24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그룹사 1박2일 워크숍


    [ 이호기 기자 ] “3년 뒤 평창 동계올림픽 때 5G(5세대 통신) 기술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자.”

    황창규 KT 회장(사진)이 24~25일 강원 원주에 있는 KT리더십아카데미에서 열린 그룹사 워크숍에서 본사 및 계열사 임원 242명에게 이같이 주문했다. 롱텀에볼루션(LTE) 등 4G에서는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 등 경쟁사에 주도권을 빼앗겼던 만큼 5G 시대에 KT가 관련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황 회장은 “5G는 국민 생활을 완전히 변화시킨다는 측면에서 단순한 기술 발전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며 “이를 위해 KT뿐 아니라 모든 그룹사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룹 간 소통 강화와 성과 확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경영성과를 점검하고 사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1월 황 회장 취임 이후 ‘그룹 경영’을 강조하고 있는 KT가 계열사 임원까지 총동원해 1박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 회장은 지난 3월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도 ‘5G의 미래상’에 대한 기조연냅?한 바 있다. 당시 황 회장은 “모든 사물이 네트워크로 통하는 사물인터넷(IoT) 시대에는 수많은 기기가 연결될 수 있도록 초실시간, 초대용량의 네트워크인 5G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황 회장은 “16세기 무적함대로 불릴 정도로 막강했던 스페인 해군을 약세인 영국 해군이 무찌를 수 있었던 것은 솔선수범의 리더십과 효율적인 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임원들이 매사에 솔선수범하고 전략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면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강연회]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투자비법 강연회 (여의도_5.14)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