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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랩의 손경준 팀장과 김규진 대리 |
파티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신개념 슈팅 RPG '무한돌파삼국지 for Kakao'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시즌2를 선보인다. 이 게임은 지난 2013년 12월 국내 출시 후,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는 중이다. 개성 있는 삼국지 영웅들을 육성하는 재미와 슈팅 게임 특유의 스릴이 만난 결과다.</p> <p>'무한돌파삼국지 시즌2'는 오는 29일 업데이트를 앞뒀다. 개발사 퍼플랩의 손경준 팀장과 메인기획자 김규진 대리는 "시즌2는 끝이 아닌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p> <p>손경준 팀장은 "사실 일에 치이다 보면 게임이 하나의 사업으로 보일 때가 더 많다. 하지만 유저들을 직접 만나보면 이게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2는 단지 겉으로만 표현되는 업데이트가 아닌, 퍼플랩이 새로운 각오를 세우는 것으로 봐 달라"고 덧붙였다.</p> <p>'무한돌파삼국지 시즌2'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탈 것, 말(馬)의 등장이다. 지금까지는 영웅들이 무기를 들고 땅에서 싸웠다면, 시즌2부터는 말을 타고 싸우게 된다. 여포의 적토마, 조조의 조황비전 등각 영웅별로 특화된 말도 등장한다.</p> <p>말의 등장은 '무한돌파삼국지'의 영웅 성장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다. 김규진 대리는 "지금까지 유저들이 영웅들을 랜덤으로 얻는 방식이 스트레스로 작용한다고 판단했다"며 "시즌2에서는 캐릭터를 말에 태우고, 그 말을 성장시킬수록 영웅도 함께 성장하는 시스템이 추가된다"고 설명했다.</p> <p>게임 내에 등장하는 장수들은 모두 말을 탈 수 있으며, 그래픽도 말을 탄 모습으로 구현된다. 손 팀장은 "모든 장수들의 말을 디자인하는 것도 작업량이 꽤 많았다"며 "단순한 말 아이템이 추가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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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돌파 삼국지'는 슈팅 RPG라는 장르 외에도 삼국지 영웅들을 독특하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개발자들은 물론 유저들도 보통 삼국지 게임이라고 하면 코에이의 전략시뮬레이션에 등장하는 이미지를 떠올린다.</p> <p>손 팀장은 "그래픽 디자이너 분이 삼국지를 많이 접해보지 않으셨는데, 그 덕분에 훨씬 자유롭게 인물을 해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관우의 경우 붉은 얼굴과 긴 수염이 특징이지만, '무한돌파삼국지'에서는 과감하게 수염을 없앴다. 또 간옹의 경우 미식가 눼募?설이 있어, 큰 젓가락을 들고 등장하는 것으로 설정됐다.</p> <p>손경준 팀장은 "'삼국지'와 슈팅을 결함하는 것은 대표님의 아이디어였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퍼플랩 내부에서도 이 아이디어를 탐탁해 하지 않았다고. 그는 "막상 프로토 타입 나오고, 론칭 했을 때 유저 반응이 생각보다 좋았다. 대표님 선경지명이 있었나 싶다"며 웃음을 보였다.</p> <p>'무한돌파삼국지 시즌2'에서는 새로운 시나리오 챕터 10이 공개되며, 새로운 영웅 방덕이 등장할 예정이다. '추가했으면 하는 영웅' 1위에 뽑힌 캐릭터도 등장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유저들의 설문조사 결과 전혀 예상치 못하게 마등이 뽑혔다"며 웃었다.</p> <p>김 대리는 "새로운 영웅을 선보일 때는 내부적으로 2주 동안 밤을 새워 테스트를 한다. 그렇데 내놓고 보면 유저들이 또 엄청난 덱을 찾아낸다"고 말했다. 애써 만든 신규 영웅이 너무 약해서 버려져서도 안되지만, 그렇다고 사기적인 영웅을 만들 수는 없는게 그의 고민이다. 그는 "예전에는 2주 동안 테스트하던 것이 지금은 한 달로 늘어났다"며 웃었다.</p> <p>그렇다면 '무한돌파 삼국지' 개발자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은 누구일까. 김규진 대리는 "유저들이 볼까 말하기 조심스러운데, 원래는 조운을 좋아했다. 제가 메인 기획자이기 때문에 엄청나게 상향을하고 싶지만 밸런스 때문에 그러지 못하고 있다"며 웃었다. 손 팀장은 "조조를 제일 좋아한다"며 "다른 유저들처럼 위나라 쪽을 상향시키고 싶은 생각은 많은데 메인 기획자의 반대가 심하다"고 말했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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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의 경우 메인기획자라도 마음대로 바꾸지 못한다. 한 세력이나 캐릭터를 조금만 손을 대도 게임 내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손 팀장은 "과거 유저들에게 사랑받았지만 현재 잘 쓰이지 않고 버려진 영웅들이 있는데, 그 영웅들은 상향을 계획 중"이라며 "그 안에 반드시 조조가 포함돼 있었으면 좋겠다"며 웃음을 보였다. 두 사람은 향후에도 꾸준히 신규 영웅들을 늘려나갈 예정이며, 여성 영웅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퍼플랩은 해외 서비스나 신작 준비로 '무한돌파 삼국지'의 국내 서비스가 소홀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작을 준비하게 된 것도, '무한돌파 삼국지'가 해외에 진출하게 된 것도 모두 국내 유저들 덕분이라고 말한다.</p> <p>손 팀장은 "해외 서비스 팀의 경우, 국내 서비스와 무관하게 10명 정도가 완전히 따로 일을 한다. 우리가 시즌2라고 붙인 것도 국내 서비스를 더욱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 대리는 "시즌2는 시작일 뿐이며, 끝이 아니다"라며 "유저들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많은 콘텐츠들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백민재 기자 mynescafe@naver.com</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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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돌파삼국지 for Kakao', 길드 및 신규 영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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