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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 다리에서 친정팀 만난 과르디올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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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친정팀인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맞붙는다.



스위스 니옹에서 24일(한국시간) 진행된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추첨 결과 바르셀로나와 뮌헨이 징검다리 승부를 펼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뮌헨 감독 과르디올라에게 인생의 팀이다. 선수 시절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14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감독 커리어도 바르셀로나에서 시작했다. 지휘봉을 처음으로 잡은 2008-2009 시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국왕컵,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6관왕을 달성하며 엄청난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그런 바르셀로나를 상대팀 감독으로서 만나게 됐다.



관전포인트는 '서로를 닮아가는' 두 라이벌 팀들이 어떤 축구를 선보일지에 있다. 과르디올라는 선 굵은 축구를 지향하던 뮌헨에 와 바르셀로나 시절처럼 짧은 패스로 적진을 공략하는 '티키타카' 축구를 이식했다. 반면 티키타카의 본산이던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삼각편대의 개인기량을 활용하면서 역습축구를 하는 팀으로 바뀌었다.



한준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은 "과거 바르셀로나는 강팀에게 간혹 고전한 적이 있으나 올시즌에는 한층 강화된 역습으로 강팀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한 위원은 "바르셀로나와 뮌헨 모두 발 빠른 공격수가 있어 선제골을 넣어 상대로 하여금 수비 라인을 끌어올리도록 만드는 팀이 크게 유리할 것"이라며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결정력도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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