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76.88

  • 12.09
  • 0.47%
코스닥

751.81

  • 2.27
  • 0.3%
1/3

"中노동절 10만 요우커 잡아라"…편의점·백화점 '알리페이' 도입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세븐일레븐, 명동 등 10곳서
롯데百도 다음주 서비스



[ 김병근 기자 ] 편의점 업계가 중국 노동절 연휴(4월30일~5월4일)를 앞두고 ‘알리페이’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10만명으로 추정되는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세븐일레븐은 23일 알리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알리페이는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결제 서비스로 은행계좌 및 신용카드와 연동해 스마트폰으로 결제한다. 중국 내 전자 결제 점유율이 48.8%로 인롄카드(11.4%)의 네 배를 넘는다. 지난해 알리페이를 통한 결제금액은 약 450조원에 달했다.

세븐일레븐은 서울 명동, 제주도, 국제공항 등 요우커가 많이 찾는 10개 점포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다음달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용 세븐일레븐 매니저는 “관광수입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CU도 다음달 1일부터 일부 점포에서 시범실시한 뒤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GS25는 앞서 지난 22일 명동 한 개 점포에서 알리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백화점 중에서는 롯데가 오는 27일부터 시작한다.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 등 중국인 매출 비중이 높은 점포부터 시작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에서 14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백화점에 정식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강연회]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투자비법 강연회 (여의도_5.14)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