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봉에 관련상품 인기
피규어 매출도 30% 늘어
[ 김병근 기자 ] 23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관련 상품이 인기다.
22일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최근 1주일(13~19일) 동안 어벤져스 관련 피규어(모형 장난감) 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33% 증가했다.
옥션 관계자는 “어벤져스1에 등장한 기지를 형상화한 ‘헬리 캐리어’, 어벤져스 캐릭터 ‘헐크 버스터’ 등 관련 레고상품도 잘 팔린다”고 전했다.
대형마트도 어벤져스 효과를 보고 있다. 이마트의 4월(1~20일) 완구 매출은 1년 전보다 25% 늘었다. 올 1분기 완구 매출 증가율 13.5%의 두 배 수준이다.
이마트에서 지난 2일부터 판매된 어벤져스 티셔츠도 20여일 만에 9만장 넘게 팔렸다. 이마트 측은 “개봉일이 다가오면서 관련 매출이 계속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어벤져스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 영플라자에서 어벤져스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열고 피규어 인형 마스크 등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도 ‘슈퍼 히어로전’을 24일 영등포점에서 시작해 본점, 黎誰? 센텀시티점, 인천점에서 차례로 연다.
오픈마켓 11번가는 26일까지 여는 ‘어벤져스 브랜드 위크’ 행사에서 무비액션세트를 단독 판매한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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