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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대현산배수지를 방문해 내부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노후 배수지의 조속한 정비를 요구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최형호 기자. |
<p>배수지는 수돗물을 단수 없이 직결급수가 가능하도록 고지대에 수돗물을 저류하는 수도시설로서 서울시는 2015년 1월 현재 총 10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p>
<p>또한 수돗물을 장시간 저류함에 따라 벽체에 물때가 발생하거나 바닥에 침전물이 쌓일 수 있어 년 2회 청소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배수지 현장 방문은 상반기 청소에 앞서 내부에 저류된 수돗물을 배수시키고 실시된 것이다.</p>
<p>특히 배수지 항 내부 콘크리트 면은 수돗물에 포함된 염소 성분에 의해 열화현상이 촉진됨에 따라 구조물의 안전과 수질저하를 막기 위해 내부 바닥과 벽체를 방수, 방식 처리를 하고 있 립?배수지 사용연한 경과로 재 방수, 방식 처리 등 정비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으로 2022년까지 연차별 정비를 계획하고 있다.</p>
<p>의원들은 "지금 서울의 수돗물은 세계적인 수준의 수질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는데, 이는 아직까지 급수계통에 대한 정비가 마무리되지 못한 이유에 있다"며 "노후된 배수지 정비를 서두르고 관리를 철저히 하여 깨끗하게 생산된 수돗물이 수질저하가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전철수 위원장은 "배수지 내부 방수, 방식 등 정비는 현장 여건에 적합한 최적의 자재와 공법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그동안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었던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과 정수센터 시설현대화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제는 상수도관이나 배수지 등 노후화 된 급수계통의 정비가 조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p>
<p>또한 이어질 배수지 항 내부 청소도 관리 점검을 철저히 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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