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이 '차광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단 2회 만에 동시간 1위를 꿰찬 데 이어 이번에는 재방송까지 1위를 기록하며 주중 드라마 싹쓸이를 예고했다.
방송 2회 만에 월화 드라마 1위를 꿰차며 연일 뜨거운 화제를 만들고 있는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이 지난 19일 방송된 1-2회 재방송까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 ‘차광해’ 돌풍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19일 연속 방송된 ‘화정’ 1, 2회 재방송은 1회 방송 닐슨 기준 전국 5.6%, 수도권 5.8%, 2회 방송전국 6.2%, 수도권 6.4%를 기록하며 1, 2회 모두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 같은 재방송 시청률은 지난 주 첫 방송 만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돌풍을 예고한 데 이어, 2회 방송에서 동시간 1위를 기록하고 이어 재방송까지 모두 1위를 기록함으로써 '화정' 신드롬을 예감하게 했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 첫 방송부터 차승원(광해군 역)-박영규(선조 역)-조성하(강주선 역)-이성민(이덕형 역)-엄효섭(홍영 역)-김창완(이원익 역) 등 명품 배우들의 열연과, 한시도 시선을 뗄 수 없는 LTE급의 스펙터클한 전개, 수려한 연출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이례적인 1-2회 광고 완판에 이은 본 방송과 재방송 1위 싹쓸이는 2015년을 뒤흔들 대박 드라마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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