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미4개국 순방 중 콜롬비아 UN 참전용사 및 가족 초청 간담회에서 연설하고있는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제공 |
<p>세월호 1주기와 '성완종 리스트' 후폭풍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요동칠 거란 정치권의 인식과 배치는 결과여서 주목된다.</p>
▲ 2015년 4월 3주차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리얼미터 자료 제공 |
<p>연말정산 세금폭탄 논란 이후 50%대 초반으로 하락했던 부정평가가 2개월 만에 다시 50%대 중후반으로 상승한 것은 지지율의 미미한 변동을 떠나 눈여겨볼 대목이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7.9%p로 3.6%p 벌어졌다.</p>
<p>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중도 및 중도보수층의 결집으로 하락세를 멈추며 1주일 전 대비 1.5%p 반등한 35.3%로 30%대 중반을 회복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1.0%p 하락한 28.6%를 기록했다. 양당의 격차는 4.2%p에서 2.5%p 벌어진 6.7%p로 집계됐다.</p>
<p>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0.4%p 오른 27.9%를 기록, 지난주에 이어 다시 한 번 차기 대선주자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며 15주 연속 선두를 고수했다. 하지만 문 대표는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경북과 강원, 50대에서 김무성 대표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정승호 기자 saint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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