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넥센 히어로즈의 송신영은 19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6.2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져, 4안타 1실점 6삼진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실점은 7회말 2아웃 이후 최희섭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것이 전부였다.</p>
<p>송신영은 지난 2008년 5월 17일 롯데전에서 선발 등판한 이후 7년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 것이며, 선발로 승리를 따낸 것은 2006년 7월 15일 LG전 이후 처음이다.</p>
<p>올 시즌 넥센의 선발 자리에 이름을 올렸으나 불혹의 나이를 앞둔 불펜 요원의 선발 전환이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없지 않았다. 그러나 송신영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주위의 우려를 말끔하게 불식시키며 염경엽 감독의 선택이 옳았음을 직접 증명해냈다.</p>
<p>넥센 히어로즈는 송신영의 호투에 힘입어 선발 전원 안타, 전원 득점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9회말에 뒤늦게 힘을 내며 따라붙은 KIA 타이거즈를 15-4로 물리쳤다.</p>
한경닷컴 문화레저팀 이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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