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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원 과태료 중 48%, '흡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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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서울시 공원 내 흡연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p>

<p>17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상훈 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마포1)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시 공원을 관리하는 동부, 중부,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부과된 과태료는 총276건 중 금연구역에서 흡연으로 부과 된 과태료는 120건이었다.</p>

<p>과태료 금액은 총 1583만원 중 흡연과태료는 773만원으로 이는 전체 부과금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48%를 차지한다.</p>

<p>김상훈 의원은"공원에서 부과 된 과태료 중 흡연관련 적발건수가 가장 많다는 것은 금연공원 관리의 부족함을 말해준다"며"공원에 금연구역 팻말과 안내문구 등을 늘리고 서울시는 일시적인 단속보다는 지속적인 단속을 해야 한다"말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장순관 기자 bob07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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