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1000억 회사채 수요예측에 1100억 ‘사자’
1100억으로 증액
이 기사는 04월16일(14:4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포스코에너지가 1000억원어치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100억원을 끌어모았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에너지가 1000억원 규모의 7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전날 실시한 수요예측에 1100억원이 몰렸다. 포스코에너지는 이 같은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 채권 발행 규모를 1100억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리는 KIS채권평가 등 채권 평가사들이 시가로 평가한 신용등급 ‘AA+’ 회사채 금리 평균에 0.14%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 15일 현재 ‘AA+’ 회사채 금리 평균(연 2.26%)을 적용하면 연 2.4%다.
포스코에너지는 현재 ‘AA+’인 신용등급이 떨어질 위기에 처해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0일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포스코에너지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신용등급 하락 위험에도 불구, 수요예측에서 모집 금액을 다 채우는 데 성공하면서 ‘우량 등급’의 체면을 살렸다”고 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안심전환대출 '무용지물'…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돌파구'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20%돌파! 역대 최고기록 갱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