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의 흑삼 브랜드 ‘금흑’이 2015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뽑혔다.
금산군은 국내 최초로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인삼 제도를 도입했다.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의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GAP 인증 원료삼을 이용한 구증구포 방식의 흑삼 제조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최초로 GAP 인증 인삼을 원료로 다양한 가공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홍삼을 프리미엄화한 흑삼을 만들기 위해 금산흑삼특성화사업단(이하 흑삼사업단)을 설립하고 지난해부터 금산 GAP 인증 인삼의 흑삼 특성화사업을 추진했다. 이어 농업회사법인 금산흑삼주식회사를 설립해 흑삼 전문 브랜드인 금흑을 탄생시켰다. 최근에는 흑삼이 피로 회소, 면역력 강화, 기억력 개선 등을 지닌 기능성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삼에 비해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진세노사이드(사포닌) 성분과 황산화물질 등이 월등히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흑삼 사업단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흑삼 마케팅을 위해 인기 걸 瀏?써니데이즈와 광고 모델 계약을 맺었다. 해외에서도 흑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호찌민에 금흑 1호점을 개장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베트남 하노이에 2호, 3호점을 개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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