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의 한우 브랜드 ‘애우’가 한우 브랜드 중 처음으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거창군 애우는 전국 소비자 시민모임 6년 연속 우수축산물 인증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명품 한우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거창군은 2010년부터 친환경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해썹(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기준) 인증을 받은 거창축협 사료 공장에서 농가 맞춤 사료를 생산·급여하고 있다.거창군은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우선 축산물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우 친자 확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거창축협을 통해 싹보리 식물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을 준비 중이다. 거창군은 이를 통해 거창한우에 대한 친환경 이미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창군은 공격적인 마케팅의 일환으로 대도시에 거창한우 직매장을 내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거창 애우가 명실공히 전국 명품한우로 인정받았다”며 “생산부터 판매까지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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