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에 영 관심이 없던 <식샤를 합시다 2>(연출 박준화, 최규식|극본 임수미)의 초식남 권율이 욕쟁이 반전 매력과 함께 첫 먹방도 맛깔나고 고급스럽게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식샤를 합시다 2>에서 구대영(윤두준 분)의 제안에 함께 축구경기를 한 이상우는 그 동안 숨겨왔던 본성이 대 방출됐다. 과열되는 축구 경기에 잠시 이성을 잃은 상우가 순간 차진(?) 욕을 내뱉었고, 옆에 있던 대영이 이를 듣게 된 것. 이에 상우는 구대영에게 ‘구대영씨가 생각하는 거 맞습니다. 저.’, ‘사실 나는 바른생활 타입은 아니에요.’라며 본 모습을 공개. 구대영과 한층 친밀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찾아간 인도 요리 전문점에서 능숙한 인도어를 선보이며 대영을 놀라게 했다. 이어 6개월 동안 인도 배낭여행을 한적이 있다는 말에 대영이 ‘인도에 있을 때 커리를 많이 드셨나’라고 묻는 질문에 ‘컵라면만 먹었다’라고 대답해 대영과는 상반되는 식샤스타일을 밝혔다. 음식이 나오고 한 입 맛을 본 상우는 마치 무장이 해제되듯 난에 커리를 잔뜩 올려 입안 하나 가득 베어 물기도 하고, 손에 묻은 커리까지 핥아 먹으며 욕도, 먹방도 차지고 맛깔 나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권율은 맛깔스러우면서도 차진, 고급스러운 첫 먹방을 선보였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폭풍 먹방으로 ‘맛의 세계’에 눈을 뜨는가 했지만, ‘맛이 확실히 다르죠?’ 라는 구대영의 질문에 ‘아무래도 인테리어가 맛을 돋우는 거 같아요.’라는 뜬금없는 대답으로 음식보다 인테리어에 더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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