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6개 기관 중 최고 등급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 김해과학기술진흥센터가 운영하는 김해시 생활과학교실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실시한 ‘2014년 생활과학교실 종합평가’에서 전국 36개 기관 중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생활과학교실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지역자치 단체가 주관해 복권기금 위원회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사업.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생활권 내에서 손쉽게 과학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과학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대표적인 과학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2014년 평가에서 인제대 김해과학기술진흥센터는 ▲성인도 참여 가능한 가족과학교실 신설을 통한 수혜계층 다변화 ▲ICT/SW 교육 및 요리과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과학과 연계하여 개발한 차별화된 지역 특화 프로그램 운영 ▲지역 실정을 반영해 사회적 배려계층 및 다문화 이주여성 대상 나눔과학교실을 확대 운영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제대 김해과학기술진흥센터는 2005년 장유면사무소 등 2개 교실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12개의 창의과학교실(관내 주민센터, 작은도서관 12개소)과 8개의 나눔과학교실(관내 아동 보육시설, 지역 아동센터, 경남이주민 문화센터, 초등학교 등 8개소)을 운영 중이며, 지난 10년 동안 꾸준하게 규모를 확대해 오고 있다.
김해과학기술진흥센터는 앞으로도 김해시 생활과학교실에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과 규모 확대에 힘써나갈 예정이다.
생활과학교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김해과학기술진흥센터 홈페이지 (http://gicas.inje.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는 인제대 김해과학기술진흥센터 (055)320-3047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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