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태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로스쿨협의회)는 오는 23일 오전 11시~오후 5시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18층 다산홀에서 로스쿨 출신 변호사 채용설명회 ‘2015 한경 로스쿨 잡콘서트’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 현대자동차, LG, SK텔레콤, 롯데백화점, 한화, 대한항공, 우리은행 등 국내 대표 기업과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 정부 및 공공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과 기관은 채용설명회 및 1 대 1 상담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각 기업과 기관은 변호사 채용 계획과 원하는 인재상을 설명한다. 법조인 출신 기업인들의 특별강의도 이어진다.
로스쿨 출신 변호사 및 졸업생(변호사 자격증 미취득자)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기업 및 기관별 상담은 현장에서 상담카드를 작성해 순번에 따라 진행한다. 이력서를 미리 작성해 갖고 오면 상담하는 데 더 편리하다.
신영호 로스쿨협의회 이사장은 “이번 잡콘서트는 기업이 원하는 변호사상과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의 진로를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 10일 제4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1565명을 발표했다.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는 로스쿨 입학정원의 75%인 1500명 이상을 적용해 劾薦?면한 2206명 중 1565명을 최종 합격자로 뽑았다. 응시자는 2561명이었다. 합격자 성별을 보면 남자가 893명(57.06%)으로 여자 (672명·42.94%)보다 많았고 법학 전공자가 918명(58.66%)으로 비전공자(647명)보다 많았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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