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아파트 공급이 잇따른다.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이 전세난 속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림산업은 중랑구 묵동 81의17 일대에 ‘e편한세상 화랑대’를 이달 하순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12~25층 12개동 규모다. 총 719가구 중 299가구(전용 59~96㎡)가 일반에 공급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이 걸어서 약 3분 걸리고 지하철 6·7호선 환승역인 태릉입구역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동부간선도로와 동일로를 이용해 강남, 여의도 등으로 이동이 쉽다.북부간선도로와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구리, 남양주 등 경기 동북부로 가기도 편하다.
교육 환경도 좋다는 평가다. 단지에서 500m 이내에 원묵초교, 원묵중, 태릉고와 자율형 공립고인 원묵고 등이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묵동은 지명이 지필연묵(紙筆硯墨)의 ‘먹 묵’자에서 유래될 만큼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며 “단지 이름에 사용된 ‘화랑대’는 신라시대의 인재 양성 기관인 화랑을 뜻하는 육군사관학교의 별칭”이라고 설명했다. 인근에 육군사관학교, 삼육대, 서울여대, 서울과기대 등 대학도 많다
단지 주변을 산과 강이 둘러싸고 있다. 단지 남쪽으로 봉화산이 있어 일부 가구는 봉화산 조망이 가능하다. 인근에 봉화산 둘레길이 조성돼 가벼운 등산과 산책이 가능하다. 단지 서쪽으로는 중랑천이, 북쪽으로는 묵동천이 흐르며 야외 정원과 자전거 도로가 조성돼 있다. 자동차로 약 5분 거리에 이마트 묵동점, 홈플러스 신내점이 있다.위치해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다. 서울의료원, 원자력 병원 등 대형 병원과 중랑구립도서관, 묵동다목적체육관, 중랑구민체육센터 등도 가깝다.
단지 곳곳에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중심부에는 중앙광장과 생태연못이 설치될 예정이며 대규모 어린이공원도 들어선다. 중앙광장과 연계한 커뮤니티센터의 지하 1층에는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라운지 카페 등 운동 및 여가 시설이 조성된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 같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한 점도 돋보인다. 차량과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조도가 조절되는 LED 자동 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를 절감했다. 일반 아파트에 비해 4배 이상 선명한 200만 화소급의 고화질 CCTV를 설치해 보안을 강화한 것도 장점이다.
에너지를 절감하는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다. 거실과 주방뿐만 아니라 침실에도 표준 기준(20㎜)보다 3배 두꺼운 60㎜ 바닥차음재가 적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거실, 안방, 주방, 현관에 에너지 절감 효과가 우수한 LED 조명을 설치한다. 모델하우스는 중랑구 묵동 169의12에서 오는 17일께 문을 열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e편한세상 홈페이지(www.daelim-ap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1600-8982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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