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새누리, 중구2)은 명동역에서 중구보건소와 서울메트로, 메리츠화재가 협약해 진행된 '기부하는 건강계단' 준공식에 참석했다.</p>
<p>8일 이 의원측에 따르면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계단을 오르고 내릴 때 마다 1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뜻 깊은 행사로, 지하철 4호선 명동역 내 2~8번 출입구 방면 승-하차장에서 지상으로 이동하는 통로에 폭 2.4m, 길이 21m의 규모에 총 54개의 계단으로 설치된다.</p>
<p>직장인과 국내외 방문객 등 하루 평균 이용객이 10만명에 이르는 명동역 계단은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이 나란히 설치돼 있어 대부분의 이용객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한다. 하지만 건강계단 조성을 통해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건강도 챙기고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을 주는 아름다운 기부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p>
<p>계단 입구를 오르기 시작하면 천정의 조명이 파란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뀌며 기부의 시작을 알리고 계단을 오를 때마다 배경음이 나와 시각적, 청각적 재미를 더했다.</p>
<p>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명소인 만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로 기부 독려 메시지도 전하고 기부와 함께 뜻 깊은 추억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된다.</p>
<p>이혜경 의원은 "명동역을 오르내리는 이용객이 하루 평균 10만명에 이르는 것을 감안하면 시민들의 작은 참여로 엄청난 캇史염解?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한 습관도 가질 수 있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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