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오는 29일 공개될 전략 스마트폰 G4의 일부 사양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섰다. 7일 유튜브를 통해 카메라 기능에 초점을 맞춘 G4의 광고 영상을 선보인 것이다.
이 광고에서 공개된 G4의 렌즈는 스마트폰 카메라 가운데 가장 낮은 조리개값(F1.8)을 자랑한다.
조리개값이 F1.8인 렌즈들은 DSLR 카메라 사용자들 사이에서 일명 '쩜팔이', '점팔이' 등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캐논의 50mm 단렌즈 F1.8 모델은 '여친 렌즈'라는 애칭이 있다. 조리개값이 낮을수록 어두운 환경에서 더 밝게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인물사진 촬영에 적합하다는 의미이다.
G4의 조리개값 F1.8은 삼성전자 갤럭시S6(F1.9), 애플 아이폰6(F2.2)보다 낮다.
또한 G4는 후면 1600만 화소,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일반 촬영과 셀프카메라 모두 고화질로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LG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상 가장 강력한 카메라 기능을 구현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밖에 G4에는 놓치기 쉬운 장면을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는 '퀵 샷' 기능, 일정·음악·헬스 등 각 애플리케이션에 흩어진 정보를 한데 모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스마트 게시판' 기능 등이 추가됐다.
한편 LG는 G4 출시 전 전세계 4000명을 선정, 업계 최대 규모의 사전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9일 글로벌 공개 때 첫 출시 국가인 국내의 체험단에는 G4가 곧바로 제공된다.
LG 관계자는 8일 "G4의 카메라, 화질, 디자인, 사용자환경(UX) 등을 자신감있게 알리기 위해 업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소비자 체험단을 운영한다"며 "제품 출시 전에 소비자에게 제품을 직접 배송하고 대대적으로 체험단을 운영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LG는 마이크로사이트(www.trylgg4.co.kr/web)를 통해 17일까지 150명의 체험단을 모집하며, 선정된 체험단은 약 한달 간 G4를 써본 뒤 리뷰 등 미션과제를 수행하면 무상으로 기기를 받을 수 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자신감을 갖고 준비한 G4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출시 전 업계 최대 규모의 사전 체험단을 기획하게 됐다"며 "체험단이 전하는 생생한 체험기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도 G4에 대한 신뢰감을 더욱 가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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