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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4년 박스권' 벗어난다] 빚투자 과열? 신용융자 잔액, 시총의 0.5%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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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길 기자 ] 주식 신용융자 잔액이 약 4년 만에 최고치로 증가했지만 과거 꼭짓점과 비교할 때 ‘과열’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그동안 시가총액과 고객 예탁금이 꾸준히 늘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융자 잔액은 지난 2일 기준 6조5679억원으로, 2011년 5월26일(6조6643억원) 이후 가장 많았다. 신용융자는 투자자가 특정 주식을 매입할 목적으로 증권사에 이자를 주고 돈을 빌리는 거래를 일컫는다.

특히 코스닥시장의 신용융자 잔액은 3조398억원으로, 유가증권 시장 대비 5000억원가량 많다.

신용융자 잔액이 급증세이지만 우려할 단계는 아니라는 게 당국의 인식이다. 신용융자 규모가 사상 최고치였던 2007년 6월26일(7조105억원)과 비교할 때 신용판단지표가 63.4%로 낮아서다.

신용판단지표는 2007년 6월(100점) 대비 현재 시점의 시가총액·고객예탁금 비율, 신용잔액률의 산술평균값으로, 신용융자의 과열 여부를 가름하는 기준이다. 지표가 80% 이상이면 과열, 70~80%이면 유의, 70% 미만이면 정상으로 판단한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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