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이연희' '화정'
'화정'의 홍일점 이연희가 대하사극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연희는 "많은 인물들이 나와서 어떻게 연기하고 호흡해야 할지 부담이 된다. 미니시리즈가 아닌 대하사극에서 많은 배우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재미있는 경험이 되는 것 같다. 어떤 새로운 일이 생길지 궁금하다.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연희는 또 "홍일점으로 남자 배우들 사이에 있다보니 귀한 대접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하루하루 기분 좋게 촬영하고 있다"고 웃었다.
영화 '조선 명탐정2'에 이어 다시 한 번 사극을 연기하게 된 이연희는 "사극의 매력은 무게감으로 관객을 압도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연기자 본인이 연기할 때마다 희열을 느끼게 된다"고 사극의 매력을 설명했다.
'화정'의 김상호PD는 이연희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이연희에게는 묘한 매력이 있다. 중성적인 소년 같은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포인트에서 정명공주로서의 캐스팅 포인트를 떠올렸다"며 "이연희의 매력은 아름다운 눈빛 뒤에 숨어 있는 욕망이다. 적절한 캐스팅 포인트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광해와 정명공주, 인조 등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이다.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 등을 통해 MBC 사극을 이끌어온 김이영 작가가 김종학 프로덕션과 의기투합했다.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오는 13일 첫 방송 예정이다.
'화정' 이연희 출연에 누리꾼들은 "화정 이연희, 정말 예뻐", "화정 이연희, 연기성장 기대할게요", "화정 이연희, 완벽 비주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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