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세원셀론텍은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업체인 CB&I 및 자크리의 조인트벤처와 약 94억원 규모의 공냉식 열교환기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냉식 열교환기는 미국 프리포트 지역에 건설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공장에 주요 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김평호 상무는 "지난해 9월 글로벌 에너지 메이저인 미국 CB&I와 약 431억원 규모의 플랜트기기 공급계약을 체결, 현재 카메론 LNG 프로젝트를 원활히 수행하고 있다"며 "CB&I로부터 인정받은 기술력과 군산BC의 강점에 대한 이해도가 이번 수주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에너지 수급에서 천연가스의 사용 비중이 늘고 있다"며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확대로 인한 천연가스 가격의 하향 안정화 및 수요 증가가 관련 산업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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