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소방안전본부와 어린이 안전체험 뮤지컬 지원 협약
초등학생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 뮤지컬, 20회 실시 예정
BNK금융그룹희망나눔재단(이사장 성세환)은 국내 최초로 제작되는 어린이 안전체험 뮤지컬 공연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안전체험 뮤지컬은 BNK금융그룹과 부산은행조은극장 그리고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소방안전본부가 함께 손을 잡고 제작한다.
이번 뮤지컬은 ‘도와줘요, 안전맨’이라는 제목으로 4월부터 약 두 달간 총 20회 공연되며 BNK금융은 뮤지컬 제작 지원과 공연장소 제공을, 부산소방안전본부는 뮤지컬 제작감수와 안전체험을 지원하고 부산시교육청은 각 초등학교에 이번 뮤지컬의 홍보를 담당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400여명이 첫 공연을 관람했고, 관람 전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류해운 부산소방안전본부 본부장이 함께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 안전문화 운동 확산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도와줘요, 안전맨’의 주요내용은 ‘화재시 신고 및 대피요령’, ‘응급환자 발생 시 필요한 심페소생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법’, ‘물놀이 및 에스컬레이트 안전수칙 등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제작했다.특히 심폐소생술 공연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여 배우와 함께 공연함으로서 직접 체험도 가능하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평상시 어린이들을 위한 재난 안전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다”며 “오늘 부산시교육청, 부산소방안전본부와 함께 어린이 안전체험 뮤지컬을 제작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선 보일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총 20회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6일부터 2주간은 BNK부산은행 본점 2층 대강당에서 4회 진행된다. 나머지 16회 공연은 4월말부터 5월까지 찾아가는 공연(학교 강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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