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석촌호수 벚꽃축제와 잠실관광특구 3주년기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발표했다.
1000여그루의 왕벚나무로 둘러싸인 석촌호수는 매년 60만명 이상의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끄는 벚꽃놀이 명소로 철쭉, 붓꽃 등 야생화 30만본도 화려한 꽃밭을 이룬다.
벚꽃축제는 송파구립교향악단의 수변연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둘째날에는 잠실관광특구 3주년 기념페스티벌이 열려 명예보안관 위촉 및 관광안심지역 선포식을 갖고 초대가수 박현빈과 한혜진, 포엣 등의 흥겨운 무대와 불꽃놀이가 축제의 밤을 장식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엔 석촌호수 벚꽃축제의 휘날레를 장식할 벚꽃콘서트가 펼쳐진다. 감성적 멜로디의 가수 조관우와 팝페라가수 박완, 여성듀오 다비치의 열정적인 노래로 석촌호수 벚꽃축제의 마무리를 장식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마당도 다양하다. 서울놀이마당에서는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산책로 곳곳에는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벚꽃목걸이 만들기 등의 행사가 준비된다. 먹거리장터도 풍성하다. 서울놀이마당에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먹거리와 외국인들의 위한 특별메뉴도 선보일 먹거리마당도 들어서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석촌호수를 찾아오는 수많은 국·내외 관람객들의 질서유지와 품격있는 관람 등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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