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대표 관광지를 뽑은 ‘한국관광 100선’을 발표했다. 수도권 18곳, 강원권 15곳, 충청권 10곳, 전라권 18곳, 경상권 28곳, 제주 11곳 등이 뽑혔다. <표>
생태·문화 관광자원은 물론 강릉시 커피거리, 대구시 안지랑 곱창골목, 명동거리 등 음식·쇼핑 명소도 포함됐다. 서울 5대 고궁, 양평 두물머리, 설악산, 보은 속리산 법주사, 덕유산,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창녕 우포늪, 우도 등 39개 관광지는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각 지역의 명소와 국민의 관심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됐다. 지자체의 추천과 블로그·트위터·커뮤니티 등 총 7200만건의 온라인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도 거쳤다. 포털사이트의 최다 검색어, 관광객 증가율 등의 자료를 통한 계량 평가와 여행전문가들의 정성적인 평가도 더해졌다. 선정된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 100선 사이트(mustgo100.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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