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정의화 국회의장은 2일 국회접견실에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미 하원의원단과 환담을 나누고 사랑재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p>
<p>정 의장은 환영인사와 함께 낸시 펠로시 원내대표와 찰스 랭글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p>
<p>펠로시 원내대표에게는 2007년 하원의장 시절 '일본군 강제동원 성노예 규탄 결의안' 통과를 이끌어내는 등 인권과 여성의 권리 신장에 대한 감사를, 랭글 의원에게는 한국전 참전용사로서 오랜 의정 활동 기간 동안 한결 같이 대한민국과 한․미 동맹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내용을 담고 있다.</p>
<p>정 의장은 오찬에 앞서 "북한의 핵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한반도 통일"이라면서 펠로시 원내대표단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p>
<p>이어 정 의장은 사랑재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동북아의 100년 평화, 항구적 평화, 한반도 통일을 위한 양국 공동결의안에 관한 내용을 담은 내용을 전했다.</p>
<p>이날 환담에는 마크 리퍼트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외교통일위원장, 황진하 국방위원장, 추미애 한·미 의원외교협의회 부회장 등이 함께 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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