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지난달 자동차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현대차와 기아차가 상승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32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3000원(1.83%) 오른 16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기아차도 1.24%의 상승세다.
HMC투자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3월 글로벌 공장 출고판매가 각각 전년동월 대비 0.8%와 1.8% 늘어나면서 3개월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며 "1~2월 부진했던 중국 공장 판매 역시 3월부터 정상추세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3월 판매실적을 통해 지난 연말 초과생산분이 해소됨을 확인했고, 글로벌 성수기 진입과 지속적인 주요 신차 투입으로 정상추세 복귀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실적도 2분기부터 전년동기 수준의 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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