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강원도와 농식품 판매 촉진과 관련된 업무협약(MOU)를 맺고 강원도 농산물 판매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와 강원도는 이마트 본사에서 이갑수 이마트 대표와 식품본부 관계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만나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이마트는 강원도 농식품에 대한 판매 촉진 행사 진행과 로컬푸드 확대 등 지원에 나서며 강원도 농산물 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강원도내 이마트 6개 점포(강릉, 동해, 속초, 원주, 춘천, 태백)에 로컬푸드 매장을 설치하고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어 이마트 전점에서 강원도 특산물 소비 촉진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우수 생산자와 전략상품을 발굴한다.
첫 번째 행사로 2일부터 이마트 전점에서 철원 오대쌀, 정선 찰옥수수, 강원도 햇더덕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성수점에서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갑수 이마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농산품 시식행사와 떡메치기 등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국내 대표 청정지역 강원도 농식품은 우수한 품질을 갖추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은 이마트의 신선식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로컬푸드 지원, 판로확대와 함께 강원도 농식품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지속 발굴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아름 기자 armijj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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