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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P 협상 진전…타결 시점은 유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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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제외한 태평양 주변 12개국이 참여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에 속도가 붙고 있으나 타결 시점을 점치기는 아직 이르다는 정부 진단이 나왔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3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가진 통상정책 정례 브리핑에서 "TPP 협상 타결 시점은 미국의 무역촉진권한(TPA) 법안 처리 여부와 미·일 양자 협상 타결 동향 등에 따라 아직은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9∼15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TPP 수석대표회의에서 쟁점사항들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와 정치적 결단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조율이 이뤄지는 등 협상에 진전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소개했다.

우 차관보는 "TPP 참여국들은 기술적 쟁점사항들에서 전반적으로 내실 있는 진전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가 2013년 11월 TPP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이후 12개 회원국 모두와 세 차례 정도 예비 양자회담을 추진하며 협상 경과를 파악하고 있다며 필요하면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가적인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TPP는 미국, 일본, 뉴질랜드, 싱가포르, 칠레, 브루나이, 호주, 페루, 베트남, 말레이시아, 멕시코, 캐나다 등 12개국이 참여하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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