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출근길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흐리면서 비가 약하게 오는 곳이 있고, 일부 해안과 내륙에서 황사가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10.2도를 나타냈다. 파주 5도, 인천 9.4도, 수원 9.3도, 강릉 15.8도, 대전 9.2도, 전주 11.3도, 광주 13.5도, 대구 11.6도, 제주 15도를 기록했다.
오늘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오늘 오전 5시부터 4월 1일 자정까지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5∼30㎜, 강원도 영동·경북 동해안·남해안·울릉도·독도가 5∼10㎜, 그 밖의 전국과 서해5도가 5㎜ 미만이다.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오늘 최고 기온이 어제보다 낮을 전망이다. 오전까지 일부 중부지방에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도와 경상북도, 충청북도 일부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 예방에도 신경 써야 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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