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우 기자] 전 세계 55개국 800만병의 누적 판매량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보드카 '크리스탈 헤드 보드카'가 국내에 상륙한다.
우란비버리지스(대표 한빛마루)는 2008년 미국에서 출시 2년 만에 100만 병의 판매기록을 세우는 등 매년 두자릿 수 이상의 성장율을 보이고 있는 크리스탈 헤드 보드카의 국내 공급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8년 탄생한 크리스탈 헤드 보드카는 캐나다 온타리오산(産) 옥수수를 원료로 세계 최고의 청정수로 꼽히는 뉴펄랜드 섬의 물을 사용한 제품이다. 클루텐과 같은 외부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모두 7번의 필터링 작업을 거치는 등 제작과정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제품이다.
미국 현대미술가 존 알렉산더가 디자인하고 헐리우드 출신 배우 댄 애크로이드가 제작한 해골형태의 병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5세부터 45세의 전문직 종사자를 주요 타겟으로 하는 크리스탈 헤드 보드카는 그 동안 유수의 품평회와 시상식을 석권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1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주류품평회에서 'Taste'부문 더블 금메달 수상에 이어 다 ?해인 2012년에는 호주 주류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신상품'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또 2013년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식품박람외에서 '최고의 맛' 부문 금메달을, 지난 해에는 슈퍼프리미엄 보드카 마스터 금메달을 거머쥐며 프리미엄 보드카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했다.우란비버리지스 한빛마루 대표(사진)는 "크리스탈 헤드 보드카는 문화와 유행의 변화에 민감한 트렌드 세터들이 선호하는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이미 마니아 층을 대상으로 잘 알려진 제품"이라며 "품질이나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이미 검증을 받은 제품인 만큼 국내에서도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란비버리지스는 이번 크라스탈 헤드 보드카 국내 출시에 이어 전 세계 3위의 샴페인 브랜드 니콜라스 푸이야트 수입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선우 한경닷컴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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