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모텔에서 1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봉천동 한 모텔 2층 객실에 남성 1명과 함께 투숙하던 여성이 홀로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 여성은 침대 위에 옷을 입고 목이 졸린 흔적이 남겨져 있었다.
이에 경찰은 폐쇄회로를 통해 사망한 여성이 발견되기 몇시간 전 같이 묵었던 남성이 빠져나간 것을 확인,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여성의 지문 감식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남성을 좇는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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