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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통합 플랫폼 'TNGA' 본격 가동···"2020년 글로벌 판매 50%까지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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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생산공정에 새 플랫폼 적용···원가 절감·생산성 향상 도모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오는 2020년까지 통합 플랫폼(TNGA)을 전세계 판매대수의 절반 수준까지 늘릴 전망이다.

도요타가 새로 개발한 생산 플랫폼 공용화 기술인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는 다양한 차종에 동일한 차체 뼈대를 적용,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이 가능해진다.


27일 한국도요타 및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 본사는 지난 26일 생산 및 공정기술 혁신을 토대로 하는 '더 좋은 차 만들기' TNGA 프로젝트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부품 공용화에 따른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 신차 개발주기 단축과 품질 개선 등이 주된 내용이다.

올해부터 생산 공정에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팔리는 도요타 차량의 약 50%는 TNGA를 적용한 차량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도요타는 지난해 전세계 1023만대의 차량을 팔았으며 현재 제품 개발에 100개가 넘는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새 플랫폼 도입에 따른 상품성 개선 항목에는 생산설비 감축, 연비 개선, 성능 강화 등이 포함됐다. 이전보다 연비는 25%(하이브리드 효율 15% 개선) 나아側? 성능은 15% 이상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사장은 TNGA 도입과 관련, "경영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지금과 같은 사고방식이나 업무 처리 방식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은 바랄 수 없다"면서 "도요타 스스로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한 시대로 들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TNGA를 도입한 신형 차의 시장 투입을 시작으로 지속적 성장을 향해 착실하고 대담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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