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관내 영화관이 없었던 도봉구에 2016년 첫 영화관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창동 715-14호에 5개관 약 820석 규모로 계획된 영화관 신축에 대한 건축허가를 승인했다. 지하4층·지상7층 연면적 5724㎡ 규모다. 다음달부터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께 개관할 예정이다.
층별 시설물로는 지하 4개 층에 53대 주차장과 및 지상 1, 2층에는 음식점 등 편익 시설이 입점한다. 지상 3~7층은 층별 1개관씩 총 5개관의 영화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영화관이 없는 도봉구는 그 동안 영화를 보기 위해 다른 지역까지 영화관을 찾았던 불편함이 없어질 것”이라며 “주민들의 문화 및 여가 생활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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